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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효과/회복기간 (내시경 후기 포함)

2023. 3. 22.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허리디스크치료과정이나 허리디스크 수술비용 등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솔직하고 구체적인 후기를 포스팅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1.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나덬 하는일이 무거운걸 많이 드는일임 그래서 그런가 한번씩 허리가 쑤시고 아프기 시작했는데 일때문이려니하고 파스로 버텼어
아마 이게 조금씩 디스크가 진행되고 있던게 아닌가 싶어

작년부터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는데 스트레칭하면 좋다길래 막 따라했어 근데 그게 잘못된거였다...
스트레칭 좋긴한데 허리에 무리가와서 통증이 있으면 그냥 침대에 누워서 쉬는게 제일 좋데 스트레칭 잘못하다가 더 나빠짐 제대로 모르고한게 화근이닼

나는 심해지면서 엉덩이랑 허벅지 통증이 심해서 처음엔 통증의학과에 신경차단주사를 맞으러 다녔는데 맞을때 몇일은 괜찮지만 다시 아파오더라
그래도 미련하게 참고 계속 일했어

그렇게 버티던게 올해 배낚시를 다녀온뒤 일어날수가 없게됐어 아마 딱딱한 바닥에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가봄 통증이 너무 심해서 5분이상 걷지도 못하고 발이 내맘대로 움직이지 않고 감각이 둔해졌어 심각하나 느껴서 처음엔 대학병원으로 가려다가 허리디스크 전문병원으로 감

피검사부터해서 mri촬영까지 한 결과 디스크4번5번이 터졌는데 보통 한쪽으로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난 양쪽으로 다터져서 신경이 안보일정도더라ㄷㄷㄷ그래서 급하게 수술 결정했어
허리 왠만하면 칼 대는거 아니래서 잠깐 고민했는데 마비온 이상은 다른치료방법은 없대

상태가 심해서 그런지 빠른날짜에 수술잡아줘서 바로 입원했어 그리고 수술전날12시부터 금식함
물도 마시면 안되서 12시전까지 열심히 먹어줬어
여기 병원은 척추전문이라 그런지 티비도 개인침대마다있고 침대방향올리는것도 자동이라 좋았음!!!

수술은 국소마취였고 다행이 소변줄은 안했어 이게 제일 좋다!!!소변줄시름 완전 시름!!!!!!!!
수술실들어갔는데 척추마취라 꽤 아프더라 그리고 엎드려서 수술해야되서 수술방옮겨지면 마취된상태로 되게 엉거주춤이동해.......그리고 수면상태로 빠지는데 내가 너무 긴장한건지 반수면상태로 소리가 들리더라....

 

내 맥박이 빨라지는소리가 너무 신경쓰이고 왠지 나 긴장했다고 티내는거같아서 ㅋㅋㅋㅋ속으로 계속 릴렉스를 외침 그리고 가위소리랑 기구 소리나고 그럼 끝날때도 의사가 말시키는데 바로 대답함ㅋㅋㅋㅋ 깨있어서 회복실에서 얼마안있다가 병실로 올라왔어


이때 웃긴게 수술전담간호사가 수술잘됐다고 설명해주는데 맥박이 느려서 신경쓰였는데 지금은 괜찮은것 같다고ㅋㅋㅋㅋ 정신이 몸을 지배하는 경험....


수술하고 병실올라와서 6시간동안 누워만있으라고해서 누워있는데 다리가 불타는것처럼 아프길래 진통제1대 맞고 한번씩 무통누르면서 있으니깐 괜찮더라 6시간 지나고 일어나보라고 하는데 식은땀나고 토할것같은데 화장실은 가고싶은 아찔한 경험이었어


그뒤로는 먹고자고걷고의 일상....난일주일정도입원해있다 퇴원했고 지금은 집에서 요양중인지 2개월!!!!수술한쪽에 미미한통증은 있지만 자유롭게 걸을수있고 안아파서 살거 같애ㅋㅋㅋㅋ

나처럼 허리 아픈덬들은 왠만하면 허리숙이지말고 아플땐 누워있고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지말고 허리 근육운동해주면 자가치유도 가능하니깐 다들 조심조심 건강하게 살자...ㅎㅎㅎ 스퀘어보다가 양반다리한거보고 내 디스크 생각이나서 써봄!!!! 좌식생활 안좋으니깐 의자에 앉고 자주 서서 몸 풀어주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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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리디스크 수술 찐후기

나덬 5월 부터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
5월에 결혼한 신혼인데 이번달에 디스크 수술함ㅋㅋㅋㅋㅋㅋㅠㅜ

원래 허리가 좀 안좋긴 했는데 갑자기 이번달 부터 5분이상 걷지도 못할정도로 다리가 미친듯이 아프기 시작함

개인병원 다니면서 신경주사 맞고 물리 치료해도 차도 없음...이때 알았어야 되는데
출근은 해야하니 꾸역꾸역 참았음

근데 어느날부터 종아리랑 발 감각이 이상한거임? 내 다리가 아닌느낌?? 근데 여전히 아프긴 아픔...느낌이 쎄해서 미친듯이 인터넷 뒤짐...

근데 이게 운동 앤드 감각마비래
oh oh oh oh!!!!!!!
망했다는 생각에 일단 남편한테 얘기하고 검사 받으러 갈려는데 시어머님 출동함......

예전에 시아버님이 허리수술받으신적이 있어서
잘한다는 병원으로 다 데리고 가셨다...ㅋㅋㅋㅋ눈치 왕 보임 ㅠㅠ

진단결과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하 디스크 터짐이래ㅠㅠㅠㅠ엉엉 내 허리
수술 아님 방법없고 마비 왔을때 24시간이내에 빨리 수술해야 살아난다는데 난 너무 늦음ㅠ 그래도 지금이라도 온게 다행이라함
보통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으로 터지는데 난 양쪽으로 다 터져서 신경이 안보일정도ㄷㄷㄷ

수술하고 처음 일어서는데 어지럽고 식은땀나고 이러다 죽지 싶었음...그래도 담날되니 좀 살만하더라 대신 누울때빼고 항상 허리 보조기 차고 있어야함

지금은 수술하고 퇴원한지 이틀 됐는데 할수있는게 잠깐 서있거나 20분 정도 천천히 걷거나 눕는거임ㅠ 디스크는 재발을 잘 한다해서 관리 잘 해줘야 한데....여름 휴가는 물건너감...하하하하

앉아있는 자세가 허리에 제일 무리가 많이 간다네 양반다리랑ㅋㅋㅋ내가 제일 많이 하던게 양반다린데 쳇ㅠㅠ

오래 앉아 일하는 사무직덬들이나 무거운거 들때 조심해야함ㅠ그리고 재채기하다 터질수도 있음
혹시나 허리나 허리땜에 다리 아프기시작한 덬들은 빨리 병원가봐 안그럼 내꼴남ㅠㅠ
다들 건강관리 잘하자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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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스크 절제술 후기

첫번째는 24살인 3년전에 받았음...

5-6번 추간판 탈출해서.

수술을 안하려고 안간 힘을 썼으나....말총증후군으로...마비증상이 심해서 결국 수술했어...

이때는 왼쪽 다리 통증이 심했어

 

특히 엉덩이 아래쪽 통증이 개심해서 앉아 있지를 못함

그래도 나는 참았음

수술 받으면 안 좋다 그래서 참았.....지만 결국ㅠㅠ

 

엠알아이 찍었는데 존나 충격이었음

난 디스크가 세개였어!!!!

터진거 위쪽 디스크도 많이 나와 있었고,그 위의 위도 심하진 않았으나 어쨌든 나온 디스크행...

50대 허리라는 진단을 받음.

 

수술 받고 보름간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진짜 우울터짐

그래도 젊으니까 운동 열심히 하면 괜찮다고 했어서...

 

허리 근력 키우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앉아서 일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진짜 허리에 무리가 안 갈수가 없었는지

 

석달전부터인가...오른쪽 다리에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함

이게 디스크로 말썽이라는 촉이 왔지만,주사 맞고 견딤

그런데 이번에는 첫번째보다 더 심하게 통증이 왔어ㅠㅠㅠㅠ

 

와 진짜 잠도 못자고 환장하겠는데 특히 무릎 아래쪽은 거의 느낌이 없음.

오른쪽 엄지 발가락을 나무송곳으로 꾹꾹 누르는데 아무 느낌 안 남...

존나 무섭더라ㅠㅠㅠㅠ

 

뭔가 느낌이 쎄했지만 그래도 별일 아닐거라고 정신승리 했는데..

한달전에 빨래 삶으려고 물 받아둔 양동이 들다가 허리에서 뚝 하는 존나 소름 끼치는 느낌을 받았다........

그 뒤로 오른쪽 다리에 힘이 쫙 풀리면서 주저 앉게 됨.

 

 

저녁이라 응급실 실려갔는데 눈물이 펑펑 나고ㅠㅠ

첫번째보다 느낌이 더 안 좋은거야ㅠㅠ

이번에는 60대 허리에 퇴행성이라며 교수님이 와서는 존나 심각하게 조심하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또 오냐고ㅠㅠㅠㅠ

수술 안 받게 해 달라고 사정했는데 오른쪽 다리에 감각 돌아오면 모를까 마비가 전부터 진행 된 것 같은데 왜 안 왔냐고..

 

터져서 줄줄줄 다 흘러나왔다며...ㅠㅠ

하루 지켜보고 결정하자고 했는데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데....그래서 수술을 또 함...

 

이제는 수술 해도 전처럼 회복은 힘들다고 그래서 한달이나 입원하고...

수술을 했는데도 다리가 시큰거림...

퇴원하는 날도.....디스크 아직도 하나 있다고..자기는 죽어도 그건 수술 못 하니까 제발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살라고 하시는데

 

지금도 영혼이 탈출한 상태야................................

너무 속상하고ㅠㅠㅠㅠ

부모님께 죄송하고.......

 

왜 이렇게 막막한지.

 

덬들도 허리 조심해!!

허리 한번 망가지니까 진짜 삶의 의욕이 안 생기는거 있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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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 두번째 받은 후기(길어) - 후기 카테고리

첫번째는 24살인 3년전에 받았음... 5-6번 추간판 탈출해서. 수술을 안하려고 안간 힘을 썼으나....말총증후군으로...마비증상이 심해서 결국 수술했어... 이때는 왼쪽 다리 통증이 심했어 특히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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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 후기

올해 2월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

 

운동을 오래 하고 있고, 또 이쪽으로 관심이 있다보니 주변에서 운동하다 허리 다쳐서 수술한 케이스도 많이 들어와서

난 운동하다 다쳐도 절대 허리엔 절대 칼 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허리에 칼을 댄 건 시술이라는 함정에 빠져서였습니다.

 

수술 받기 한 6개월 전부터 운동하거나 일생생활 중 허리에 송곳으로 찌르는 통증을 몇 번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악!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던 통증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증상이 디스크가 터지기 전 몸에서 알려주는 경고 증상이 아니었나 싶군요.

파스 붙히고 며칠 운동 쉬고 나면 이 통증이 사라지곤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주 10시간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시술 받기 한 달전쯤부터 통증이 극심해지더니 하루는 운동하기도 힘들어졌고, 다음 날 자고 일어났더니  오른발이 거의 마비가 된 것처럼 저려서 걸을 수조차 없게 됐네요.

똥싸려고 몇 분 정도만 앉아있어도 다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팠고, 앉아서 운전을 못할 정도였으니 출근도 못하고

일주일 정도 집에서 쉬고, 일주일 정도는 병원에서 허리 주사도 맞고 한의원에서 매일 침을 맞았지만 큰 차도가 없었고

한의사가 MRI 한번 찍어보라고 해서 큰 병원 가서 MRI 찍었더니 디스크 5번이 터져서 척추신경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로 수술해야 한다더군요.

 

엄청 고민했습니다.

수소문 끝에 척추전문병원을 추천 받았는데 수술할 생각은 1도 없었지만 일단 의사 얘기나 들어보자 해서 가봤죠.

거기서 처음 들어보는 시술 얘기를 하더군요.

수술은 허리를 절개하는 범위도 크고 회복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데다 재발 가능성도 높지만

시술은 허리에 최소한의 구멍을 뚫고 내시경으로 신경을 누르고 있던 파편을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 다음날 빠른 퇴원이 가능하고 2개월 안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해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경험해보니 이게 말말 시술이지 왜 수술과 다를 바 없냐면 터진 디스크 파편이 척추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오른쪽 엉덩이와 발쪽에서 통증이 생기는 건데

이 통증 유발자인 파편을 빼내려면 척추 안쪽의 멀쩡한 인대근육을 끊어내야 합니다.(수술전 의사가 근육 끊어서 오줌쌀 정도로 아플거라는 얘기 안 해줌)

이 시술을 할 땐 마취없이 환자의 반응상태를 보고 해야 하기 때문에 근육 끊어낼 때 ㅅㅂ 지옥 같은 통증을 맛보게 됩니다.

20시간 같이 느껴진 20분간의 수술이 끝나고 나니 언제 오줌쌌는지조차 몰랐는데 수술복이 오줌에 다 젖어있더라구요.

이 통증의 강도를 전 1억 준다고 해도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통증이라고 표현해두겠습니다.

 

아무튼 파편 제거하는 즉시 오른쪽 엉치 통증은 사라졌고 다음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수술 끝나고  2개월간 집에서 밥 먹을 때 말고는 계속 누워있어야 했 고, 샤워도 못해서 정말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는데요.

집에서 누워서 산송장처럼  지내다 보니 내가 너무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한 건 아닌가 후회가 생기더라구요.

 

수술은 보험처리가 되는데 시술은 보험이 안 되기 때문에 돈은 돈대고 깨지고, 일 못하고, 허송세월 시간 날리 고, 가족들에게 폐끼치고

그때부터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 유 튜브에서 현직 물리치료사나 외과전문의들이 올려놓은 영상이나

허리디스크에 관련 책들을 사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그 정보들을 접하고 나니 역시 수술한 게 후회되더군요.

 

왜 후회됐냐면 디스크가 터져서 척추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2~3개월 집에서 푹 쉬면 통증이 거의 사라진답니다.

의사들 얘기를 종합해보면 디스크수술 환자의 95%는 수술 안해도 자연회복되는데 이걸 억지로 근육 끊고 수술하는 바람에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즉 진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도 안 된다는 거죠.

 

 

전 엉치 통증이 발생 후 2주만에 수술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통증이 생긴 첫날은 걸을 수조차 아팠는데 집에서 쉬고 침 맞고 2주째엔 미세하지만 통증도 덜해졌고 절뚝거리긴 해도 걸을 수도 있었는데 너무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했다 후회막급이네요.

 

수술하고 지금 4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간간히 허리 아프고 오른발이 저리거나, 발이 바닥에 닿았을 때 껌붙은 것 같은 불편함이 있어서 약 먹고 있네요.

좋아하던 운동은 생각도 못하고 있구요. 가벼운 스트레칭하는 것도 버겁습니다.

매일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운동을 못한다는 건 정말 참기 힘든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혹시나 지금 디스크 수술이나 척추전문병원에서 말하는 수술과 다를 바 없는 시술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절대 말리고 싶네요.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저처럼 디스크가 터져 통증이 밑으로 내려와 다리나 엉치 통증이 심한 케이스일 텐데

이 경우도 2개월 이상 쉬면 터진 디스크가 말라비틀어지면서 없어진다고 하니 수술이든 시술이든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시술해도 2개월은 꼼짝없이 집에서 누워만 있어야 하거든요.

 

이토에도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디스크 수술 받은 분들 있을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운동시작하셨는지 경험담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운동이 너무 하고 싶습니다.. 본문보기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수술 절대 하지 마세요!

올해 2월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운동을 오래 하고 있고, 또 이쪽으로 관심이 있다보니 주변에서 운동하다 허리 다쳐서 수술한 케이스도 많이 들어와서…

www.etoland.co.kr

 

 

5. 허리디스크 내시경 수술 후기

허리디스크 시작은 2009년도부터였습니다.

발병원인은 장시간 앉은자세, 장시간 운전, 운동부족, 흡연 등.

.

이미 디스크중기(퇴행성) 판정을 받은 상태로 허리통증만 있고 다리절임은 없는상태로서,

당시엔 그냥 물리치료와 견인치료로도 효과가 있었고,

 

수영과 재활운동으로 거의 완치(무통)수준까지 갔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단계에서 끝나죠..)

.

올해 초부터 재발.

이젠 엉치쪽부터 오른쪽 허벅지까지 절임을 동반하였습니다.

연 3회의 신경주사 투여하였지만 길어야 2주정도까지만 통증완화정도의 효과가 있었고,

이젠 재활운동이나 매달리기도 의미없는 상태.

MRI를 다시 찍어본결과

4,5번 사이 디스크가 튀어놔와 신경을 아예 밟고 있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힘들다는 판단에 결국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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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12월 18일.

내시경 허리디스크제거술.   내시경만 넣어서 튀어나온 디스크만 잘라서 빼낸다는 아주 간단한? 수술.

...

제가 수술 리뷰를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정말이지 아픈 수술입니다.. ㅠㅠ

혹 내시경이 척추신경을 건드릴까봐 (이거 잘못되면.. 하반신마비죠) 국소마취를 하고

계속 느낌을 확인하면서 내시경을 밀어넣는데.. 그렇게 옆구리부터 척추까지 횡단접근합니다.

앞에서 수술과정을 설명해주는 의사는 따끔합니다, 뻐근합니다. 수준으로 이야기하는데..

그 고통은 과히 대단합니다.

 

사실..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공포도 큽니다.

내가 볼수 있는, 인지할 수 있는 곳을 수술하는것과 대체 뭘 어떻게 하는지 좀체 알 수없게 수술하는건 천지차이인듯..

.

내시경이 디스크에 도착하면 그다음부터는 거의 느낌이 없습니다. 마취도 되었겠다...

수술시간은 마취시간부터 수술시간, MRI재촬영시간까지 다하면 한시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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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끝나면 의사선생님이 씹다버린 껌처럼 생긴 디스크조각을 보여줍니다. 빤짝빤짝 윤기도 흐르고,,

재정신 이었으면 그거 기념품으로 저 주시면 안되요? 했을듯...   이미 탈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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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수술하고 어제 퇴원해서 투표까지 하고, 지금은 회사..본문보기

 

내시경 허리 디스크제거 수술 후기 : 클리앙

허리디스크 시작은 2009년도부터였습니다. 발병원인은 장시간 앉은자세, 장시간 운전, 운동부족, 흡연 등. . 이미 디스크중기(퇴행성) 판정을 받은 상태로 허리통증만 있고 다리절임은 없는상태

www.clien.net

 

 

6.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디시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디스크는 3-4년전부터 있었는데
방사통으로 극심해진건 작년 4월부터.

근데 돈아까워서 mri안찍었었음 어차피 디스크는 견디면나을꺼라고 생각을해서. 백년허리보면서 보존치료하고..
4-7월까지 통증 극심하다가 7월부터는 그래도 일상생활은 가능정도로 변해서 보존치료가되는구나하고 걷기랑 재활운동 fm대로 꾸준히 했음. 연말까지 계속 호전되서 이제 일도 할수있겠구나 했는데 12월26일날 그냥 뜬금없이 재발. 정말 아무이유없이재발.

통증은 진짜 최악으로 눕지도못하고 앉지도못하고 서지도못하고
똥마려운개처럼 계속 자세바꿔가면서 패치형진통제 먹는진통제 다먹으면서 겨우버팀.진심으로 하루에 30분만자고 23시간 30분을 깨있는상태로 있었어서 다크서클이 팬더처럼내려오고 보는사람마다 시체같다고 하더라.. 이때 mri찍은게 사진올린거임..

의사는 아직30대니까 보존치료해보자고해서 진짜 고통스러운데 지긋지긋하게 꾹참으면서 보존치료하다 3개월쯤되니까 걸을만해져서 이제 진짜 낫겠구나라고 희망을가졌는데

저번주 목요일날 길가다 갑자기 또터져서 아예못움직이고 길에누워버렸다...119불러서 병원갔는데 나 전담의사선생님 휴일이였는데 나 죽을려고한다고연락받고 휴가반납하고와서 수술해줌..진짜 눈물나더라..보존치료 이제 지쳐서못하겠어서 그냥 수술하기로결정.. 디스크통증이제 진절머리가난다진짜..

지금 수술 3일차인데 지금까진 대만족이네 방사통없으니까 진짜 잠도 잘자고 이제야 살만하다... 그동안 왜 수술을 무서워했나싶더라....보존치료로 1년 날린게 아깝단생각이들정도로..

다른 수술들에 대해서

오늘은 이렇게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허리디스크수술후회복기간은 3개월에서 반년까지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수술 연예인들도 많고 일반인들도 요즘따라 많이 하시는 수술인데요. 허리 스테로이드 주사 비용

은 5만원에서 12만원까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리 시술 부작용이나 허리디스크 수술 후유증은 개인마다, 그리고 수술한 병원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술 후 제대로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들병원 수술 후기 등과 같이 구체적인 병원 후기는 의료법 위반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상담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디스크 수술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목디스크 수술 후기, '이거'만 하지 마세요.

목디스크 수술 후기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목디스크 수술 후유증이나 목디스크 수술 회복기간 등 직접 수술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것들이 궁금해서 그러실

slsyg.xyz

 

이외의 수술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 코골이 수술 후기, 솔직하게 말하자면..(무호흡증, 수술 장단점)

 

 

- 비염코수술 후기(3번 수술한 후기+실비보험) '이거'만 알고가

 

 

- 치아교정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 5가지(후기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