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시험을 보는 논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3 경희대 논술 후기 및 기출문제 파일 다운로드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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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희대 논술 전형 안내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은
2024학년도부터 논술 고사 100%로 모집합니다.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수시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한 번쯤 고려해볼만 합니다.
수능 최저 기준도 의/약학계를 제외하고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 이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죠:)
<2024 경희대 논술 전형 모집인원>
2024학년도 경희대학교 논술 전형의 경우, 총 480명을 모집하며 인문계에서는 경영학과가 자연계에서는 전자공학과가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합니다.
<2024 경희대 논술 전형 지원자격>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 인정자이면서 2023년 11월에 수능을 응시한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2024 경희대 논술 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 계열 (일부 과 제외)
: 수학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반영합니다.
*탐구는 과학 탐구와 사회 탐구
모두 응시 가능합니다.
인문 계열 중 지리학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 수학 과목은 확률과 통계를 반영하며
탐구는 사회 탐구를 반영합니다.
자연 및 의/약학 계열
: 수학 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반영하고, 탐구는 과학 탐구를 반영합니다.
탐구 영역은 상단 계열/ 모집단위 지정 탐구 영역 중 상위 1개 과목을 반영합니다.
* 한국사는 본교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조건과 상관없이 필수 응시해야 하는 과목이며,
한국사 과목 5등급 이내여야 지원 가능합니다.
<2024 경희대 논술 전형 전형요소 및 비율>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중
논술 고사 성적 총점 순으로 선발합니다.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고사는
인문/체육/사회계와 자연계/의약학계로
구분하여 시행됩니다.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고사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출제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단순 암기나 전문 지식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력을 평가합니다.
<2024 경희대 논술고사 개요>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고사의 경우,
고사 시간은 120분으로 모두 같지만
각 계열마다 문항 수와
답안 작성 형식이 다릅니다.
인문 • 체육 계열 (인문/체육/사회)
1. 통합 교과형 논술로 수험생의 통합적이고
다면적인 사고 및 표현 능력을 측정합니다.
2.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지식을 통합하여,
종합적 분석 및 문제 해결 과정을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자연 계열 (자연/의약학)
1. 자연계는 수학, 의약학계는 수학과 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연현상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2. 의약학계 논술은 과학 지식 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 능력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출제 유형
: 제시문과 논제로 구성된 자료 제시형
출제 범위
: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
1) 사회계 논술에는 수리 논술 문항이 포함됩니다.
수리 논술 문항은
사회/경제에 관한 도표, 통계 자료 등이
포함된 제시문을 해석하여 논술하거나,
논제를 수학적 개념과 풀이 방법을 이용하여
논술하는 유형으로 출제됩니다.
2) 자연계는
수학(수학, 수학1,수학2,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의/약학계는
수학(수학,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연 현상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3) 의/약학계 논술 고사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합니다.
*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물리학1/2, 화학1/2, 생명과학1/2 범위 안에서 출제
4) 의/약학계 논술의 경우,
자연과학적 기초 소양을 바탕으로
과학연구의 인문/사회/철학적 이해를 필요로 하는 통합형 논술을 지향합니다.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고사 출제 방향
인문 • 체육 계열 (인문/체육/사회)
1) 쟁점에 대한 찬반 의견보다 쟁점에 담긴 인간/사회의 근원적인 문제를 통찰하는 성찰적 사고력 요구
2) 특정 주제를 하나의 방향으로 이해하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는 다면적 사고력 요구
3) 텍스트 해석 능력 및 제시문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는 통합적 사고력 요구
4) 사회계 수리 논술은 문제 풀이에 필요한 식을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수리 능력 요구
자연 계열 (자연계, 의/약학계)
1)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 및 응용력, 문제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논증 능력 요구
2) 제시문 및 질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적 소양의 적절한 활용 및 창의적인 논리 전개 요구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법
첫째,
교과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읽기와 글쓰기, 토론 등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훈련합니다.
둘째,
교양 서적, 각 분야의 잘 알려진 권위있는 저서, 신문 기사, 학술 잡지 등을 다양하게 읽어 사고력을 배양합니다.
셋째,
인문/체육계열 논술의 경우 교과서와 고전, 시사 관련 문헌 및 자료를 다독합니다.
넷째,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과학 교과의 일반/심화 교육 과정 전반의 교과서에서 예상하는 논제를 유추해봅니다.
다섯째,
환경, 식량, 에너지, 신기술, 생명과학 등 현대 사회의 현안에 관한 글을 다양하게 읽고 문제 해결력을 배양합니다.
2024학년도 경희대 논술 고사 작성 요령 및
유의점 입니다.
우선,
출제 의도를 파악하여
자신의 주장과 논리를 창의적으로 전개합니다.
논제에 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서술하기보다는
제시문의 내용과 관점을 근거로 논제가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차별점 있는 논거와 참신한 사례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요구한 답안 분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분량이 초과되거나 부족하면 감점됩니다.
*문제지와 답안지에 표기된 논술 작성 유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논술 고사를 응시해야 합니다.
*논술 전형 경쟁률
<2023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경쟁률_인문>
<2023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경쟁률_자연>
<2022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경쟁률_인문>
<2022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경쟁률_자연>
<2021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경쟁률_인문>
<2021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경쟁률_자연>
<2020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경쟁률_인문>
<2020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경쟁률_자연>
2. 경희대학교 논술전형 기출문제 및 출제의도, 채점기준 다운로드
기출제지, 출제의도, 문항해설, 채점기준, 예시답안 기준으로 구성
2023 경희대 인문체육계열 논술 기출.pdf
2023 경희대 사회계열 논술 기출 (오전).pdf
2023 경희대 사회계열 논술 기출 (오후).pdf
2023 경희대 의학학계열 논술 기출.pdf
2023 경희대 자연계열 논술 기출 (오전).pdf
2023 경희대 자연계열 논술 기출 (오후).pdf
ㅡㅡㅡ
3. 경희대 논술 최.초.합이 쓰는 현실논술후기 <1>
경희대학교 입학처에 2020학년도 논술 기출문제가 올라왔다.
'기출문제'는 실제 논술 고사 문항이랑
예시 답안과 채점 기준까지 포함한다.
즉, 내가 봤던 2020학년도 (2019년) 논술 고사 문제와
정답이 뭐였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자료다.
몇달 만에 다시 읽어보니 논술을 준비하던 고등학교 때와
시험 보러 학교에 왔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길래
현역 논술러였던 내가
어떻게 논술을 시작했고 준비했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나는 논술 + 수시러 였다.
생기부도 그렇고 내신도 그렇고 이걸 다 버리고
6논으로 가기엔 너무 아까웠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 카드를 어떻게 조합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선생님들 말씀 들어보면
학종4+논술2 이렇게 쓰는 경우가 많다 하셨다.
그래서 논술을 3개 쓸지 2개 쓸지 고민하다가
나도 논술 2장을 쓰기로 결정했다.
아마 원서 제출 마감 전날까지 고민했던 기억..
맘 편히 원서 최종 마감일 일주일 전에는 결정해놓읍시다.
논술을 몇개 쓸 건지 결정했다고 끝난 게 아니다.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도 정말 중요하다.
논술 시험은 각 학교마다 출제 스타일, 요구하는 답안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어떤 학교에 자신 있는가도 고려대상이다.
내가 최종으로 선택한 두 학교는 경희대, 숙명여대였다.
숙대는 논술 준비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원하겠다고 생각했던 학교다.
그래서 고3 여름에 숙명여대 모의논술도 참가했고
(모의논술이 필수는 아니지만, 신청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경희대는 논술 문제 기출 형식이 나랑
스타일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자신 있었다.
(물론 내 스스로의 생각이긴 함.. 논술쌤은 찬성 안 하셨다.)
이처럼 논술 지원할 때
각 학교만의 답안 형식을 파악하고 있으면 수월하다.
내가 잘 풀 수 있겠다 싶은 학교를 미리 정해두면
지원 마감 직전에 머리 아플 일이 줄어들 거라 생각한다.
이제 순서를 거슬러 논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떠올려보며 자세한 내용을 써봐야겠다.
내가 논술을 시작한 계기,
논술은 꼭 글을 잘 써야만 할까?
누가 논술을 시작하면 좋을지에 대한 견해
내가 논술을 시작한 계기는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어린이 기자단부터 청소년 기자단도 여러개하고
학교 보고서 대회란 대회는 거의 다 수상했고
학교 수업 중 논술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글 쓰는 게 재밌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고등학생 때까지 자연스레 이어지다보니까
주변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 모두 논술을 권유했다.
스스로도 마찬가지로 논술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1학년 때부터 논술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3학년이 돼서 학원을 등록해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논술에 있어
'글쓰기 능력'이 꼭 요구되는 것인가?
놉.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 나도 내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글을 써보는 걸 많이 접해봤고 좋아할 뿐이지
글쓰기를 잘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냥 적당히 어느정도의 감각만 있으면 될 것 같다
나한테 자긴 글을 못 써서 논술 못하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주위에 정말 많았는데
난 그럴 때마다 친구들보고 아니라고 말했던 것 같다.
열심히 배우고 논술이라는 영역을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진짜
누구나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견해
(시작은 해볼 수 있지, 한다고 합격한다는 말은 아님니다,,)
다만, 내신 공부나 학교 생활은 제대로 안하고
난 논술로만 승부 보겠다는 마음가짐은 절대 통하지 않는다.
나뿐만 아니라 학원, 학교에 있던
논술을 준비하던 친구들을 옆에서 보면서 깨달았다.
자만심과 헛된 기대로 논술을 준비하면 소용없다..!
아무튼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논술을 하고는 싶지만!
두려워 하거나, 자신이 없어서 시작을 망설이는 친구들에게는 용기내보라고 말하고 싶다.
논술 대비법 1.논술 학원
내 방법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만!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논술 대비법에 대해 말해야겠다.학원, 인강, 독학 이렇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학원을 다니면서, 인강도 듣고, 스스로 공부도 했다.
학원은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 저녁 3시간 동안 수업받았다.나는 3학년 시작하면서 논술 학원을 등록했다.3월에 갔는지 1-2월 겨울방학에 갔는지 기억은 안 난다. 언젠지는 모르겠는데 3학년 초반에 시작한 것 같다.
꼭 이 시기가 적합한 시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뒤늦게 논술을 시작해보려고 한다면 여름방학 전에만 학원을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그렇다고 시작을 늦추라는 말은 아니다.개인마다 논술에 대한 이해 속도의 차이,논술 시험 전 연습해야할 양이 다르기 때문에 학원을 우선 다녀보면서 미리 파악 하는 게 가장 좋다.만약 사정이 있어 늦게 시작하게될 경우엔 걱정말고 공부량을 배로 채워나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학원에서는 무엇을 배웠나? (모든 학원이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다닌 학원의 경우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초반에는 논술 주요 개념과 논제를 훑어본다. 저때는 사탐 공부를 하기 전이라서 생윤에서 주워들은 거 빼면 생소한 개념도 많고 그랬는데, 3학년 때 사회문화 과목을 공부하면서 개념들을 자연스레 알아가기 시작했다.
논술에서 문제로 잘 나오는 개념, 정의, 사상, 이슈들은 사탐 내신 공부하다보면 많이 접할 수 있다.
사탐을 배웠다면 이에 어느정도 유리하겠지만
그렇다고 사탐 공부를 안했다고 해서 못 풀 정돈 아니다. 빈출 개념이 있으니 따로 공부하고 외워도 될 듯 싶다.
이처럼 인문논술은 학생들이 배운 범위, 교과서에서 출제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내신 공부 열심히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앞서 말했듯이 사문 그리고 생윤, 윤사. 사문 공부하다 보면 '이거 논술에서 나오겠네' 생각도 종종 든다. 예를 들면 기능론/갈등론, 절대주의/상대주의 이렇게 2-4개로 쉽게 나뉘는 개념은 경희대에서 특히 중요하다.
제시문 (a)는 기능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b)는 갈등론을 주장하는 글이 주어질 경우 각각의 제시문을 읽고 논술 답안지에 '(a)는 기능론을 ~~글이다. (b)의 핵심은 갈등론~~글이다.' 이렇게 각각의 개념을 잘 분류해서 적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원 다닐 때 처음에는 문제를 읽고 논제가 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셨다. 수업 때마다 논술 문제를 하나씩 풀긴 했으나 시간을 재서 문제를 바로 풀기보다는
문제를 먼저 충분히 읽어본 다음
논제를 스스로 파악해보고 -> 논제에 대한 선생님 설명
-> 이제 정확히 알게 된 논제에 맞게끔
답안지 형식 구성하기 -> 선생님 확인, 보충 설명
-> 원고지에 답안 작성하기 -> 첨삭 -> 고쳐오기
이 구성이었던 것 같다.
2학기 때는 논제 공부 시간없이그냥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문제지 받고실전처럼 풀기 시작했다.
이때는 최대한 다양한 학교의 논술을 접해보았다.풀어보면서 각 학교마다의 논술 스타일을 파악해보고 어느 학교가 나랑 잘 맞는지 파악해나간다.이후에는 내가 지원할 학교를 얼추 정하고 해당 학교의 기출문제만 집중적으로 풀게 된다.
이제 논술 인강에 대해 말해보자면, 난 3학년 때 대성마이맥 패스를 끊었다. 원래 논술말고 과목 공부를 위해 끊었는데, 논술 포함 모든 강좌 무제한 수강이라서 듣게 됐다. 근데 맨날 논술도 들어봐야지~ 말만 하고 미루다가 시간이 그나마 널널한 여름 방학에 조금씩 듣기 시작했다.
내가 수강했던 선생님은 대성마이맥 손태석 쌤이셨다.
쌤 엄청나게 귀여우심 강의도 재밌다
이렇게 파이널 강좌만 들었다.
내가 지원하려고 결정한 경희대랑 숙대만! 논술 인강을 요약해보면..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던 부분들을 채울 수 있었고 그동안 내가 생각하던 체계적인 수업이라고 느꼈다. 강좌 하나만 들어도 엄청나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각 학교만의 유형과 채점 기준 등등.. 이런 팁 같은 걸 알려주시는데 이게 혼자 논술 공부하면서 많이 도움됐다.
근데 중요한 게, 학원이랑 인강을 듣는다고 해서
논술 실력이 쉽게 늘지 않는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복습해보고, 선생님이
첨삭해 주셨던 부분은 다시 고쳐보는 시간을 꼭꼭 가져야 한다.
(나는 중간에 설렁설렁하는 바람에 나중에 후회했다..!
진짜 꼭 복습하는 습관 + 스스로의 논술 실력을 키워나가는 노력은 필수)
따라서 의견을 종합해보자면
논술은 열심히 하고자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누군가가 가르쳐준다고
저절로 실력이 생기지만은 않는다.
학원만 믿지 말고, 스스로도 공부하고 각종 논술
관련 정보들을 찾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초반엔 논술이 아무리 막막해도
어느샌가 감이 잡히는 시기가 온다.
(그 후로는 자신감이 붙어서 실력이 급상승하는 느낌!)
3. 바보 아니면 합격하는 경희대 논술 후기_모범답안 예
인문계열 논술 Theory | |
1번 문제 유형 [501자 이상 ∼ 600자 이하 : 배점 30점] | |
2016 모의 인문 |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요약하고, 논지의 차이를 서술하시오. |
2015 인문 |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욕망’을 핵심어로 하여 요약하고, 그 욕망의 유사성을 논하시오. |
2015 모의 인문 |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비교하시오. |
2014 인문 |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비교하시오. |
-> 두 개의 제시문을 각각 요약하고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밝히도록 요구하는 문제 | |
2번 문제 유형 [1,100자 이상 ~ 1,200자 이하 : 배점 70점] | |
2016 모의 인문 | 제시문 [바]가 함축하는 의미를 서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 [다], [라], [마]에 나타난 관점을 설명하시오. |
2015 인문 | 제시문 [바]의 관점을 바탕으로, 제시문 [다], [라], [마]에 나타난 삶의 태도를 설명하시오. |
2015 모의 인문 | 제시문 [바]를 기반으로, 제시문 [다], [라], [마]에 나타난 공감의 양상이 어떻게 다른지 논술하시오. |
2014 인문 | 제시문 [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 [나]의 주인공, [다]의 화자, [라]의 ‘현자’의 태도를 비판하시오. |
->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을 조건화하여 요약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세 개의 제시문을 평가하도록 요구하는 문제 | |
사회계열 논술 Theory | |
1번 문제 유형 [401자 이상 ∼ 500자 이하 : 배점 30점] | |
2016 모의 사회 | 제시문 [가]∼[마]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두 가지로 분류하고, 그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
2015 사회1 | 제시문 [가]∼[마]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고,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
2015 사회2 | 제시문 [가] ∼ [마]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고,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
2015 모의 사회 | 제시문 [가]∼[마]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두 가지로 분류하고, 그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
2014 사회1 | 제시문 [가]∼[마]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고, 각 제시문을 요약하시오 |
2014 사회 2 | 제시문 [가] ∼ [라]를 비슷한 주장을 담은 내용끼리 분류하여 비교 요약하시오. |
-> 제시문 다섯 개를 두 입장으로 분류한 후 각각 한 문장씩으로 요약하도록 요구하는 문제 [성균관대식 1번 문제 유형] | |
2번 문제 유형 [601자 이상 ∼ 700자 이하 : 배점 40점] | |
2016 모의 인문 | 제시문 [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가]∼[나]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
2015 사회1 | 제시문 [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다], [라], [마]의 논지를 평가하시오. |
2015 사회2 | 제시문 [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가], [나]를 비판하시오. |
2015 모의 사회 | 제시문 [바]의 논지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가]∼[다]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
2014 사회1 | 제시문 [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서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다]∼[마]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
-> 평가의 기준이 되는 제시문을 조건화하여 요약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세 개의 제시문을 평가하도록 요구하는 문제 [글자 수만 다를 뿐 경희대 인문계열 2번 문제와 유형이 같음] |
1. 인문계열 논술 Theory | |||
1-1) 1번 문제 유형 [501자 이상 ∼ 600자 이하 : 배점 30점] | |||
2016 모의 인문 |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요약하고, 논지의 차이를 서술하시오. | ||
2015 인문 |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욕망’을 핵심어로 하여 요약하고, 그 욕망의 유사성을 논하시오. | ||
2015 모의 인문 |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비교하시오. | ||
2014 인문 |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비교하시오. | ||
-> 두 개의 제시문을 각각 요약하고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밝히도록 요구하는 문제 | |||
1-1) 1번 문제 공략법 | |||
STEP1) 문제가 항상 요구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이다. | |||
① | [가]의 내용을 요약 | ||
② | [나]의 내용을 요약 | ||
③ |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요약 | ||
STEP2) 이를 문제가 요구하는 분량인 600자를 바탕으로 구체화시켜보자. | |||
① | [가]의 내용을 요약 [200자] | ||
② | [나]의 내용을 요약 [200자] | ||
③ |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요약 [200자] | ||
STEP3) 서강대 발표기준에 의하면 수험생의 평균 문장길이는 65~70자이다. | |||
① | [가]의 내용을 요약 [200자 - 3문장] | ||
② | [나]의 내용을 요약 [200자 - 3문장] | ||
③ |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요약 [200자 - 3문장] | ||
STEP4) 예시답안을 기준으로 한 모범답안 골격의 완성! | |||
① | ① | Critical Point [항상 예시답안에서 나오는 한 문장 형태의 서론을 추가] 일반론적인 서술을 통해 한 문장으로 서론을 작성하시오. |
|
② | [가]의 내용 중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 ||
③ | 그에 대한 근거로 [가]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④ | 그에 대한 근거로 [가]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② | ① | [나]의 내용 중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 |
② | 그에 대한 근거로 [나]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③ | 그에 대한 근거로 [나]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③ | ① | [가]와 [나]의 유사점 혹은 차이점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 |
② | [가]가 왜 [나]와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가지는가에 대한 근거로서 [가]의 제시문의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③ | [나]가 왜 [가]와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가지는가에 대한 근거로서 [나]의 제시문의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STEP5) 그렇다면 실제 문제를 한 번 풀어볼까? | |||
2016 경희대 모의 인문계열 논술 [2015년 7월 20일 시행] | |||
제시문 (가) | |||
“그런데 정화(淨化)는 아까부터 논의 속에서 이야기되었던 바로 그것이 된 셈이 아닌가? 최대한 몸으로부터 영혼을 분리하고, 영혼이 모든 면에서 몸으로부터 떨어져서 그것 자체로만 한데 모이고 서로 뭉치도록, 그리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마치 사슬로부터 풀려나듯 몸으로부터 풀려나 가능한 한 오직 그 자체로만 살아가도록 길들이는 것 말일세.” “물론입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이것이 죽음이라 불리는 게 아닌가? 몸으로부터의 영혼의 풀려남과 분리.” “전적으로 그렇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풀려나게 하기를 늘 열망하는 건,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누구보다도 그리고 오로지 올바르게 철학을 하는 사람들 뿐이고, 철학자들이 수행하는 바로 이것이네. 몸으로부터 영혼의 풀려남과 분리. 그렇지 않은가” “그래 보입니다.” “그러면 내가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어떤 사람이 살면서는 죽어 있는 것과 최대한 가까운 상태로 사는 준비를 하다가 막상 그것이 자신에게 닥치자 노여워한다면, 그건 우스꽝스러운 일이 아니겠나” “우스꽝스러운 일입니다. 어찌 아니겠습니까” “그럼 심미아스, 실제로 올바르게 철학을 하는 사람들은 죽는 것을 수행하는 것이고, 죽어 있는 것은 그 사람들에게 가장 덜 두려운 일이군. 이런 관점에서 한번 살펴보게. 만일 그들이 몸과는 모든 점에서 반목하면서 영혼 자체를 그것 자체로 가지기를 열망하는데, 그 일이 일어나자 겁을 내고 노여워한다면, 그건 엄청나게 불합리한 일이 아니겠냔 말일세. 그곳에 다다르면 일생을 통해 사랑해 온 것을-그들은 현명함을 사랑하지-얻게 되고, 서로 반목하며 함께 지내온 것으로부터 해방될 희망이 있는 바로 그 장소에 그들이 기쁘게 가지 않는다면 말일세. 연인들과 아내들과 아들들이 죽었을 때 실로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하데스로 가려 했네. 그곳에서 그들이 열망했던 사람들을 보게 되고, 그들과 함께 있게 되리라는 희망에 이끌려서 말일세. 그런데 누군가가 정말로 현명함을 열망하고, 동일한 희망, 즉 하데스가 아니면 어디에서도 현명함과 제대로 만나지 못하리라는 확고한 희망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게 되자 노여워하고 그곳에 즐거이 가지 않을 거라고? 벗이여, 진정으로 철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되네. 그에게는 그곳을 제외하고는 어디에서도 현명함과 순수하게 만나지 못하리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을 테니 말일세. 그런데 만일 사정이 이러하다면, 방금 내가 말한 대로, 그런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한다는 건 매우 불합리하지 않겠나” 그가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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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나) | |||
인간은 기계에 불과하다. 물론 일반적인 기계가 아니라 ‘놀라운’ 기계다. 우리는 사랑하고, 꿈꾸고,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기계다.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그런 기계다. 우리는 ‘인간’이라는 기계다. 그리고 기계가 작동을 멈추는 순간 모든 게 끝난다. 죽음은 우리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신비가 아니다. 죽음은 결국 컴퓨터가 고장 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현상이다. 모든 기계는 언젠가는 망가지게 되어 있다. 인간이 모두 죽는다는 사실이 결코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려는 건 아니니 부디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삶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마지막 축복을 누릴 때까지 우리가 살아갈 수 있다면 그건 분명 좋은 일이다. 오래 사는 것이 전체적으로 내게 좋은 것인 한 죽음은 나쁜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죽음은 너무나 일찍 찾아온다. 하지만 영생을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사실 영생은 우리에게 축복이 아니라 저주에 가깝다. 죽음을 바라보면서 이를 거대한 미스터리, 너무 두려운 나머지 감히 마주할 수 없는 압도적이고 위협적인 대상으로 바라보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결코 합리적인 태도라고 볼 수 없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나는 ‘부적절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너무 빨리 죽는다는 사실에 슬퍼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삶의 기회를 부여받은 게 얼마나 놀라운 행운인지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인생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 |||
경희대 예시답안 | |||
① | ① | Critical Point [항상 예시답안에서 나오는 한 문장 형태의 서론을 추가] 일반론적인 서술을 통해 한 문장으로 서론을 작성하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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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은 현세와 내세가 구분되는 시점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현재의 삶과 미지의 내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달라질 수 있다. | ||
② | [가]의 내용 중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 ||
③ | 그에 대한 근거로 [가]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④ | 그에 대한 근거로 [가]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 | 제시문 [가]는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간이 죽음을 통하여 이 둘의 분리를 경험하게 되는데, 죽음은 육체의 욕망으로 점철되었던 인간이 마침내 육체로부터 풀려나 영혼의 자유를 얻고 참된 선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순간이라고 주장한다. | ||
② | ① | [나]의 내용 중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 |
-> | 반면 제시문 [나]는 인간은 기계와 같이 영혼이 없기 때문에 죽게 되면 모든 것들이 소멸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 ||
② | 그에 대한 근거로 [나]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③ | 그에 대한 근거로 [나]의 제시문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 | 따라서 죽음은 곧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것이므로 누구에게나 공포의 대상이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현재의 삶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이다. | ||
③ | ① | [가]와 [나]의 유사점 혹은 차이점이 무엇인가를 주장하시오. | |
-> | 제시문 [가]와 [나]는 상이한 관점에서 죽음에 대한 의미를 탐색하고 있다. | ||
② | [가]가 왜 [나]와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가지는가에 대한 근거로서 [가]의 제시문의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 | 제시문 [가]는 인간은 죽음을 통해 육체에 갇혀 이르지 못했던, 이상적인 상태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사후의 세계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 ||
③ | [나]가 왜 [가]와 유사점 혹은 차이점을 가지는가에 대한 근거로서 [나]의 제시문의 내용을 중립적으로 서술하시오. | ||
-> | 반면, 제시문 [나]는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죽음 이전의 현세만이 우리에게 부여된 소중한 기회인데, 필연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죽음의 특성이야말로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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